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도인태 특파원

사상최대의 뮤지컬 '스파이더맨' 논란 속 개막

사상최대의 뮤지컬 '스파이더맨' 논란 속 개막
입력 2011-06-19 20:54 | 수정 2011-06-20 16:44
재생목록
    ◀ANC▶

    뮤지컬 스파이더맨이 뉴욕에서 정식 개막했습니다.

    이것이 왜 뉴스가 되느냐 하면요.

    사상 최대 제작비에 이미 숱한 화제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뉴욕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스파이더맨은 이제 막 개막했지만
    이미 많은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먼저 우리 돈 75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
    서커스에 가까운 와이어 액션, 그룹 U2의
    보노와 에지가 맡은 음악이
    관심이었습니다.

    수난의 역사도 기록적입니다.

    배우들이 잇따라 다치고 감독이 교체되는
    바람에 다섯 번이나 개막이 연기됐고
    안전조치 소홀로 뉴욕시 당국에
    벌금을 물기도 했습니다.

    개막 전부터 최악이란 혹평이 쏟아졌고
    조롱의 대상이 됐습니다.

    ◀SYN▶ 토니상 시상식
    "아직까진 관객 중에는 다친 사람이
    없습니다. 이 작품에서 떨어지지 않은 건
    좌석표값 뿐입니다."

    화제작답게 개막 공연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모습을 비췄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역시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SYN▶ 허맨
    "액션 장면이 나오기 전 초반 전개가
    좀 지루했어요."

    ◀SYN▶ 킴
    "굉장했어요. 액션이 곡예에 가까웠고
    긴장감이 넘쳤어요."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비싼 뮤지컬답게
    중간 가격대 좌석이 우리 돈 20만원이
    넘고 좋은 자리는 50만원을 호가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