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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의회 출석‥"서해뱃길 사업 강행"

오세훈 시의회 출석‥"서해뱃길 사업 강행"
입력 2011-06-19 20:54 | 수정 2011-06-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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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해뱃길 사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세금만 2천억 원이 넘어 시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VCR▶

    6천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을
    여의도까지 드나들게 한다는
    서해뱃길 사업.

    울에서 김포까지 뱃길을 만든 뒤
    아라뱃길과 연계해 중국과, 일본까지
    배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서해뱃길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 여의도에서 중국까지 배를 타고
    13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가 반대해도
    서해뱃길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과 담판을 져서라도 서해뱃길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뱃길과 여객터미널 등을 만드는데
    3천 6백여억 원이 드는데
    2천 2백 50억 원이 서울시 예산입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중국 관광객 유치 효과는 거의 없고
    소수 부자들만 위한 사업에
    엄청난 세금을 투입하는 사업이라며
    반대합니다.

    시민단체들도 준설로 인한
    환경오염 가능성이 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염형철 사무처장/서울환경연합
    "주변지역의 침식이라든지 교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강서습지공원 이런 곳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감사원도 오늘 이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2천억 원 이상 부풀려졌다며 서울시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내일 6개월 만에 시의회에 참석하는
    오세훈 시장은 서해뱃길 추진 방침을
    또다시 밝힐 것으로 보여 충돌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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