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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올림픽축구 한국 대 요르단‥3 대 1 역전승

올림픽축구 한국 대 요르단‥3 대 1 역전승
입력 2011-06-19 20:54 | 수정 2011-06-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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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요르단에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패스 실수가 많아서 좀 갑갑했죠?

    민병호 기자입니다.

    ◀VCR▶

    전반전은 무더위만큼이나 답답했습니다.

    공격의 예봉은 무뎠고
    수비도 엉성했습니다.

    전반 종료직전엔 피파랭킹 93위 요르단에
    선제골까지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습니다.

    후반 10분 김태환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대표팀은 조금씩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동원은 부지런히 움직였고
    윤빛가람은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0분,
    드디어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김태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빛가람이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윤빛가람은 후반 41분에도
    예리한 프리킥으로 김동섭의 헤딩골을
    일궈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INT▶ 윤빛가람(올림픽 축구대표팀)
    "잠깐이지만 세리머니를 뭘 할까라는
    생각도 했었고 제 골로 인해서 분위기가
    반전돼서 좋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패스 미스와 수비 조직력은
    보완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INT▶ 홍명보 감독(올림픽 축구대표팀)
    "일단은 집중력이 저희가 부족했고요.
    그 다음에 볼 스피드나 볼 전환이
    조금 늦지 않았었나."

    대표팀은 오늘 곧바로 출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오는 24일 자정 치러질
    요르단 원정 경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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