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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단독] 대성 교통사고 분석‥"먼저 치인 흔적없다"

[단독] 대성 교통사고 분석‥"먼저 치인 흔적없다"
입력 2011-06-19 20:54 | 수정 2011-06-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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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가수 대성 씨가 연루된 교통사고 분석이 마무리됐습니다.

    국과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성 씨 차에 치이기 전에 뺑소니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VCR▶

    빅뱅 멤버 대성 씨의
    승용차에 치이기 전에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 씨는
    왜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던 걸까.

    이 대목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답을 내놨습니다.

    부검 결과 현 씨는
    혈중알콜농도 0.16%의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는 겁니다.

    이 사고로 현 씨 머리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바로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치명적인 손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또 대성 씨 차에 치이기 전에
    또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은
    현 씨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현 씨가 대성 씨 차에
    치이기 직전 '살아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국과수의 최종결론.

    그러나 현 씨가 쓰러진 뒤부터
    대성 씨 차에 치일 때까지의
    시간이 꽤 길었다면,
    그 사이 과다 출혈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이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 보고서를
    다음 주 화요일 경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대성 차에 치이기 전
    현씨의 생존 여부에 대해
    국과수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한 상태여서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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