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최종담판‥검찰 반발 여전

검-경 수사권 조정 최종담판‥검찰 반발 여전
입력 2011-06-19 20:54 | 수정 2011-06-19 21:02
재생목록
    ◀ANC▶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란과 관련해 총리실이 마지막 중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노재필 기자!

    ◀ 기 자 ▶

    조금 전 8시부터 시내 모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행안부 차관과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경찰의 수사 개시권을 인정하되,
    선거와 공안사건은 검찰의 지휘를
    받는다는 중재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재안에 대한 검찰의 입장은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150여명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수사권 조정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도
    중재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선거와 공안 사건을 예외로 두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사법개혁 특별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수사권 조정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오늘 중재가 실패할 경우
    최종안 도출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