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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승혜 기자

주가 대폭락 연중 최저치‥64조원 증발했다

주가 대폭락 연중 최저치‥64조원 증발했다
입력 2011-08-19 21:21 | 수정 2011-08-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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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안감이 공포로, 공포가 투매로 이어지는 악순환, 오늘 우리 증시가 또 그랬습니다.

    ◀ANC▶

    코스피, 코스닥 모두 6%가 넘게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먼저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된
    우리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6% 넘게 폭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사라진 시가총액은 무려
    64조 8천 2백억 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은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들과 기관이 주식을 팔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INT▶ 개인 투자자
    "지금 죽을 것 같애. 돈 다 잃어서
    청심환 갖고 다니는 거 봐요,
    기절하니까..."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지만
    일본과 중국 홍콩 모두 하락폭은
    우리의 절반 이하였습니다.

    ◀INT▶ 이채원 부사장/한국밸류자산운용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고요,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경기 민감주들을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13원 오른 1087원을 기록했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22달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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