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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임박‥김정일 이르면 20일 방러

북-러 정상회담 임박‥김정일 이르면 20일 방러
입력 2011-08-19 21:31 | 수정 2011-08-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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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이르면 내일 러시아를 방문할 걸로 보입니다.

    가스관 연결 등 주로 경제 협력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정일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9년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 기차로 평양을 출발해
    내일 북러 국경지대 도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거쳐 블라디보스톡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해주 주 정부가
    김 위원장의 내일 방문을 가정해
    영접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 지대는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도 국회에서
    김 위원장의 방문 임박 사실을
    밝혔습니다.

    ◀SYN▶ 황진하 의원/한나라당 정보위 간사
    "어떤 수단으로 갈 것이냐
    행적은 어떨 것이냐 구체적인 거는
    밝힐 단계 아니라고..."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가스관과 철도 연결, 에너지 지원 등
    경제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모레 아무르주에 있는
    브레야 수력 발전소를 방문하는 등
    극동지역 산업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002년
    브레야 발전소 전력의 북한 송전방안을
    협의하다 무산된 바 있어, 이 문제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는 메르베데프 대통령이나
    푸틴 총리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주 극동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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