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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靑 "감세 기조 유지"‥한나라당 거센 비판

靑 "감세 기조 유지"‥한나라당 거센 비판
입력 2011-08-19 22:22 | 수정 2011-08-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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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나라당 일각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는 감세 기조 철회 요구를 청와대가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감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가 전혀 다릅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감세 관련법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부자감세'가 전혀 아니라 오히려
    중산층과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감세 기조는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경제 국경이 없는 시대에 법인세를
    높일 경우 기업들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에서는
    정부의 감세기조 '불변' 방침에 대한
    거센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SYN▶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어제
    "이 정부가 감세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은 재정 건전성 생각해서도 복지예산
    생각해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 도그마에
    불과..."

    따라서 청와대가
    감세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나라당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

    임태희 실장은 "감세 시기 '연장'이나,
    고용을 늘리는 경우에 세금을 깎아 주는
    '고용창출 세액공제' 도입 등은
    절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현재와 같은
    세계경제 불투명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감세 기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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