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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홍기백 특파원

리비아 트리폴리 반군에 포위‥카다피 망명설

리비아 트리폴리 반군에 포위‥카다피 망명설
입력 2011-08-19 22:22 | 수정 2011-08-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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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리비아 트리폴리가 사실상 반군에 포위되면서 카다피의 망명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망명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홍기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리비아 반군은 트리폴리로 향하는
    서쪽의 거점도시 자위야를 장악하고
    카다피군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통하는 고속도로가 있는
    가리안 지역도 반군 수중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트리폴리는 사실상
    포위상태가 됐습니다.

    전황이 급격히 반군 측으로 기울면서
    카다피 측은 다시 정전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SYN▶ 알-마흐무디/리비아 총리
    "정전을 해야 할 적절한 시기가 왔고,
    우리는 전쟁을 멈출 준비가 돼 있습니다"

    카다피의 망명설도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NBC뉴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카다피가 가족과 함께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로 망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YN▶ 미국 NBC 방송
    "반군이 카다피 측 지역으로 점점
    다가오자, 카다피가 망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트리폴리 공항에
    2대 이상의 외국 항공기가 머물고 있고
    의전용으로 보이는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카다피 망명설을 뒷받침했습니다.

    카다피군이 보급로 확보를 위해
    다시 반격에 나서고 있지만
    전세는 이미 반군 측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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