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인욱 기자
김인욱 기자
이승만 동상 '재건립 논란'‥4.19 혁명 단체 반발
이승만 동상 '재건립 논란'‥4.19 혁명 단체 반발
입력
2011-08-25 22:20
|
수정 2011-08-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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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1960년 4.19 혁명 당시 철거 된 후 51년 만에 오늘 남산 기슭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4.19 혁명 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 남산 기슭 자유총연맹 회관 앞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자유총연맹 자체 예산과 성금으로 세워진 동상은 청동 재질로, 높이 3미터,폭 1.5미터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1960년 4·19 혁명 당시 현재 남산 분수대 자리에 있던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이 철거된 뒤 남산에 동상이 다시 세워진 것은 51년 만입니다.
제막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SYN▶ 박창달/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하여 공적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역사적 정통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FFECT ▶
"민주주의 파괴자. 이승만 동상 철거하라."
한편, 4.19 혁명 관련 단체들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 70여명은 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SYN▶ 박수현 편찬실장/민족문제연구소
"이미 독재자로 인정한 인물입니다. 다시 51년 만에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 지난 6월에는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동상에 붉은 페인트가 뿌려진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은 오늘 설치된 동상을 포함해 서울 이화장과 배재고등학교 등 전국 5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1960년 4.19 혁명 당시 철거 된 후 51년 만에 오늘 남산 기슭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4.19 혁명 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 남산 기슭 자유총연맹 회관 앞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자유총연맹 자체 예산과 성금으로 세워진 동상은 청동 재질로, 높이 3미터,폭 1.5미터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1960년 4·19 혁명 당시 현재 남산 분수대 자리에 있던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이 철거된 뒤 남산에 동상이 다시 세워진 것은 51년 만입니다.
제막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SYN▶ 박창달/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하여 공적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역사적 정통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FFECT ▶
"민주주의 파괴자. 이승만 동상 철거하라."
한편, 4.19 혁명 관련 단체들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 70여명은 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SYN▶ 박수현 편찬실장/민족문제연구소
"이미 독재자로 인정한 인물입니다. 다시 51년 만에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 지난 6월에는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동상에 붉은 페인트가 뿌려진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은 오늘 설치된 동상을 포함해 서울 이화장과 배재고등학교 등 전국 5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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