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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쿠웨이트다"‥조광래호 결전지 입성

"이제는 쿠웨이트다"‥조광래호 결전지 입성
입력 2011-09-03 21:01 | 수정 2011-09-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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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치러졌던 레바논 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죠.

    이제 쿠웨이트와의 격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동 원정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브라질을 향한 첫걸음은 일단 가벼웠습니다.

    상대가 다소 약체이긴 했지만 한일전 패배로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았고, 팀 플레이도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젊은 주장 박주영은 아스널 입단을 자축하듯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역시 프리미어리거인 지동원도 2골을 몰아쳤습니다.

    또, 남태희와 홍철은 날렵한 움직임으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고, 기성용은 변함없는 안정감으로 팀 전체의 무게중심을 잡았습니다.

    ◀INT▶ 조광래 감독/축구대표팀
    "상대가 약하다고 하지만 우리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쿠웨이트전도 우리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이제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는 건 험난한 쿠웨이트 원정경기.

    쿠웨이트는 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3대 2로 제압하며 만만찮은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빠른 현지적응이 관건인 만큼 우리 대표팀은 어제 경기 후 2시간 만에 서둘러 출국해 오늘 쿠웨이트에 입성했습니다.

    ◀INT▶ 기성용/축구대표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그 부분을 잘 이겨낸다면 고비는 있겠지만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전 참패와 레바논전 대승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대표팀이 쿠웨이트전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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