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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도인태 특파원

세계1위 '타이틀리스트' 한국기업으로 재도약

세계1위 '타이틀리스트' 한국기업으로 재도약
입력 2011-09-03 21:01 | 수정 2011-09-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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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 기업이 골프용품 세계 1위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했죠.

    미국 공장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기업으로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뉴욕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세계 골프공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 특히 PGA 프로 선수 60 퍼센트가 타이틀리스트만을 고집할 정도로 인기와 신뢰가 높습니다.

    메사추세츠 뉴 베드포드의 타일틀리스트 공장엔 이제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재질과 구조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는 골프공, 그래서 정밀과학을 바탕을 한 자동화 공정이 갖춰져 있습니다.

    ◀SYN▶
    "(공의 중심이 한 겹이냐 두 겹이냐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공의 탄도가 달라지고 맞았을 때 느낌도 다릅니다."

    완성된 공 하나 하나에 엑스레이 촬영검사와 육안 검사를 할 정도로 엄격한 품질관리, 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SYN▶ 젠드로/골프공 제조공장장
    "다른 골프공 제조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것이 저희 직원들의 높은 역량입니다."

    강한 자존심 때문에 처음엔 한국 기업에 의한 인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SYN▶ 윤윤수 휠라 코리아 회장
    "화학적인 인수(결합)가 끝난 것 같아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아요."

    정체된 미국 시장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국의 자본 그리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영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타이틀리스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 베드포드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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