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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교육감 '후보자 매수혐의'‥구속영장 방침

곽 교육감 '후보자 매수혐의'‥구속영장 방침
입력 2011-09-06 21:16 | 수정 2011-09-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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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준석 기자, 검찰 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거겠죠.

    ◀ 기 자 ▶

    네. 검찰 조사가 7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남은 쟁점들을 모두 정리해 곽 교육감에 대한 직접 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VCR▶

    곽 교육감은 오늘 오후 2시 검찰청사에 다시 나왔습니다.

    새벽 3시까지 조사받고 간 곽 교육감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출두했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오늘도 곽노현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측이 몰려와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곽 교육감은 무죄 입증을 자신 하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SYN▶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무죄입증을 자신하십니까?" "음 ....."

    이틀째 검찰 조사에서도 곽 교육감은 여전히 후보 매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 교육감은 어제도, 8시간 조사받은 뒤 진술조서 검토에 7시간을 쏟을 정도로 꼼꼼하게 대응했습니다.

    검찰은 검사 두명을 교대로 투입해 선의로 2억원을 건넸다는 곽 교육감 주장의 허점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압수수색과정에서 증거가 인멸된 흔적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도 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내일 곽 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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