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인정 기자

50대 남성, 지하철 자해소동‥경찰에 제압당해

50대 남성, 지하철 자해소동‥경찰에 제압당해
입력 2011-11-10 22:08 | 수정 2011-11-10 22:21
재생목록
    ◀ANC▶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지하철 전동차 위에 올라가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 특공대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광주에서 김인정 기자가 전합니다.

    ◀VCR▶

    피투성이가 된 남성이 고압선이 지나가는 전동차위에서 흉기를 휘두릅니다.

    전동차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이 남자는 오늘 오후 3시 15분쯤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든 뒤 전동차가 급정거하자 전동차 위로 올라가 자해 소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INT▶ 광주 도시철도 관계자
    "기관사가 비켜주라고 소리를 지르니까 취객이 오히려 기관사에게 위협을 가하고..."

    광주 도시철도 공사는 곧바로 전력 공급을 끊었고,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을 역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자해 소동으로 전동차 운행도 3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INT▶ 광주 도시철도 관계자
    "광주 녹동역에 오시는 손님들은 직원들이 승용차로 이동을 시켜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도 자해 소동을 계속하다 2시간 반이 지난 오후 5시 45분쯤 고무탄을 쏘며 진압에 나선 경찰에 제압당했습니다.

    경찰은 52살 김 모씨로 밝혀진 이 남성이 건강을 회복되는 대로 소동을 벌인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