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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가을, 내일부터 춥다‥모레 아침 서울 3도

저무는 가을, 내일부터 춥다‥모레 아침 서울 3도
입력 2011-11-13 20:08 | 수정 2011-11-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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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내일부터 춥습니다.

    입동도 지났으니 이제 가을끝나고 겨울 문턱에 온것 같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VCR▶

    산책로를 가득 메운 낙엽들이 늦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냅니다.

    원숭이 가족은 서로 부둥켜안고 있고, 중남미에서 온 홍학은 온열등 아래 떼 지어 몰려 떠날 줄을 모릅니다.

    오늘 낮기온은 12도로 예년 수준이었지만, 연신 불어대는 차가운 바람에 몸은 절로 움츠러듭니다.

    ◀INT▶ 김은교/서울 신수동
    "좀 추운 감이 있는데, 그래도 다행히도 아이들 덮어줄 옷이랑 담요 많이 가지고 나와서 따뜻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놀이공원엔 벌써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어리둥절 했던 아이들, '미리 크리스마스'행진의 신나는 춤과 율동에 금세 흠뻑 빠져듭니다.

    오늘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관령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중부 내륙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오늘보다 5도에서 7도가량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고,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 쯤 비가 온 뒤 또 한 차례 기습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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