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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폭발물 해결사‥'로봇의 진화'

3억짜리 폭발물 해결사‥'로봇의 진화'
입력 2011-11-13 20:32 | 수정 2011-11-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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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터넷에 제과점 마술녀로 뜨겠는데요. 빨리 자수하세요.

    폭발물 처리 로봇을 공군이 도입했습니다.

    폭발물 종결자죠? 어떻게 하는 건지 함께 보시죠.

    김대경 기자입니다.

    ◀VCR▶

    폭탄이 설치된 자동차에 방호복을 입은 폭발물 처리반 대원이 접근합니다. 차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폭발합니다.

    끔찍한 사고를 당한 요원. 몇 초 뒤 거짓말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강화섬유로 만든 방호복을 입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대형 폭발물은 로봇이 책임져야 합니다.

    폭발물 발견 신고가 접수되자 공군 폭발물 처리반, EOD대원이 의심물체를 건드리지 않은 채 엑스레이 장비로 내부를 분석합니다.

    ◀SYN▶
    "이건 뇌관인것 같고..(이건) 배터리고.."

    이제부터 폭발물 처리 로봇이 나설 차례.

    3억 원짜리 이 로봇은 37도의 경사를 오를수 있고 석대의 카메라로 360도를 감지하며 집게와 샷건 등으로 직접 폭발물을 처리합니다.

    안전지역까지 들고 간 폭발물을 음속의 세배가 넘는 속도로 물을 분사해 폭파시킵니다.

    ◀INT▶ 김득원 준위/공군 EOD 반장
    "항공작전과 대테러 지원, 군용물 폭발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상의 능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적진을 탐사하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견마 로봇과 폭발물을 처리하는 로봇까지, 장병의 생명을 지키는 로봇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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