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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세계 최고 '용감한 선원상' 수상

석해균 선장, 세계 최고 '용감한 선원상' 수상
입력 2011-11-22 21:58 | 수정 2011-11-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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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해적들에게 총상을 입고 구출된 석해균 선장이 올해 세계 최고의 용감한 선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건 석선장의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런던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석해균 선장이 상을 받기 위해 지팡이를 짚은 채 나오자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용감한 선원상 수상자에게 보내는 경의의 표시입니다.

    ◀SYN▶ 미트로폴로스/IMO 사무총장
    "우리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많은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석 선장은 자신이 해야 할일들을 실천으로 조금씩 옮겼을 뿐이라며 겸손해했습니다.

    35년을 바다와 함께 살아온 석선장은 또 여전히 전 세계를 누비고 있을 동료 선원들의 안위를 걱정했습니다.

    ◀SYN▶ 석해균 선장
    "(바다의 안전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해적 퇴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IMO 총회에 참석한 169개국 대표 등 6백여 명은 하나같이 그의 희생정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SYN▶ 구렌돌린/카메룬 IMO 대표
    "모든 선원들은 그를 모범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의 행동은 정말 훌륭한 모범사례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건 용기가 결국 석 선장을 세계 제일의 선원으로 우뚝 서게 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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