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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인간광우병과 달라"‥추가 감염 사례는?

"인간광우병과 달라"‥추가 감염 사례는?
입력 2011-11-29 21:11 | 수정 2011-11-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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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 확인된 CJD는 광우병 걸린 쇠고기를 먹었을 때 걸리는 인간광우병과는 다릅니다.

    두 질병이 어떻게 다른지,또 추가 감염 사례는 없는지 문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4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CJD는 CJD에 감염된 뇌경막이나 각막 같은 조직을 이식했을 때 생긴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우려했던 인간광우병, 즉 변형 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의 척수나 내장을 먹었을 때 걸립니다.

    증상은 똑같지만 감염 경로가 완전히 다릅니다.

    보건 당국도 광우병 공포가 다시 확산될까봐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SYN▶ 질병관리본부
    "광우병과는 전혀 연관돼서도 안 되고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

    또 이번 CJD의 원인이 된 독일제 뇌경막은 1987년부터 제조.판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잠복기가 최대 30년이지만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게 보건 당국의 입장입니다.

    ◀ANC▶

    그렇다면 정말 다행인데요. 문소현 기자, 국내에서는 첫 사례인데, 외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 기 자 ▶

    전세계 20개국에서 400건 정도가 파악됐습니다. 특히 일본이 많았는데요, 문제의 제품이 93년까지 사용됐다는데 2008년까지 132건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ANC▶

    그럼 만약에 지금 뇌경막 이식을 받는다면 감염 우려가 있는 건가요?

    ◀ 기 자 ▶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 우려가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요즘 이식에 사용되는 제품은 안전성 확인을 거쳐서 수입이 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문제는 옛날에 이식받은 환자 중 감염 사례가 더 있을 것이냐는 건데요, 80년대 말에 이 제품이 몇 명에게 이식됐는지는 관련 기록이 없어서 의사나 환자 개인의 기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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