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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시현 기자

김정일 위원장, 와병설에서 사망까지

김정일 위원장, 와병설에서 사망까지
입력 2011-12-19 20:27 | 수정 2011-12-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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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 위원장은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부터 계속 건강 이상을 보여왔습니다.

    그의 와병에서 사망까지 김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유독 자신의 건강을 강조했습니다.

    ◀SYN▶ 김정일 국방위원장/2007년
    "대통령께서 오셨는데, 내가 뭐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 앉아 있을 필요 없죠."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포착된 것은 2008년 9월 초.

    9월 9일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이 증폭됐습니다.

    해외 정보소식통은 "김 위원장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고, 국가정보원도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프랑스 의사들에게 수술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장기간 은둔끝에 2008년 11월 김 위원장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YN▶ 조선중앙TV/2008년 11월
    "우리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지도자 동지께서 인민군 장병과 함께 만경봉 팀과 제비팀 간의 축구경기를 관람하시었습니다."

    다시 나타난 그의 모습은 왼팔과 왼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보였고 얼굴도 많이 수척해졌습니다.

    미국 CIA는 2009년, 뇌졸중 후유증과 당뇨병 등으로 김 위원장의 향후 5년간 생존 확률을 29%로 예측했었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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