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효정 기자

北 '벼랑끝 외교' 바뀔까‥이번에는 어떤 전술?

北 '벼랑끝 외교' 바뀔까‥이번에는 어떤 전술?
입력 2011-12-19 20:27 | 수정 2011-12-19 20:45
재생목록
    ◀ANC▶

    북한은 그동안 대내외적 위기의 순간마다 벼랑끝 외교 전술을 택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요.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19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1998년 대포동 미사일 실험발사.

    2003년 핵확산방지조약 탈퇴.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까지.

    북한은 대내외적 위기의 순간마다 벼랑끝 외교전술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한반도 긴장 상황을 초래해 남한 정부를 고립시키고 미국과 직접 협상을 시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최근 대화 재개 의사를 밝히자 북한은 또다시 청와대 불바다 발언을 쏟아내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SYN▶
    "북한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했을 때 핵무기 개발 카드를 들고 그걸 가지고 극한 전략을 벌이면서 생존의 길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미국 오바마 정부가 북핵문제 우선 해결을 조건으로 대화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런 벼랑끝 외교전술은 김정일 정권의 대외적인 고립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이 같은 압박 속에 스트레스를 더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