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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외 방북 보류"

통일부 "개성공단 외 방북 보류"
입력 2011-12-19 21:10 | 수정 2011-12-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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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통일부는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당분간 개성공단을 제외한 방북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지인 기자.

    ◀ 기 자 ▶

    통일부입니다.

    통일부는 종합대책반과 합동상황실을 주축으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VCR▶

    특히 현재 북한에 머물고 있는 7백여 명의 우리 국민들의 안전 문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성공단 내부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현지에도 상황실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만여 명이 넘는 북한 근로자들은 북한의 요청으로 오늘은 평소보다 이른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했지만, 내일은 다시 정상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일단 안전 문제를 고려해 개성공단 지역을 제외한 북한 전 지역에 대한 방북과 물자 반출은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월대 복구 작업을 위해 내일 개성에서 예정된 전문가 회의는 연기됐고, 대북 인도지원을 위한 방북도 보류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통일부 등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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