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긴급회의 분주‥초당적 논의 공감대

◀ＡＮＣ▶

우리 정치권도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여야 모두 긴급회의를 열어서 초당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한나라당은 국가안전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공식출범 직추 기자회견을 가진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런 때일수록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ＳＹＮ▶
'이런 때일수록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０.１％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는 물 샐 틈 없는 대책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김정일 위원장의 급작스러운 사망에 조의를 표하고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초당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남북관계에 불필요한 긴장과 갈등이 조성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는 원내대표간 긴급회동에서 국회차원에서도 그동안의 대치상태를 깨고 북한 관련 상임위원회를 가능한 빨리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