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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사태 일어날까 불안‥생필품 사재기는 없어

돌발사태 일어날까 불안‥생필품 사재기는 없어
입력 2011-12-19 21:10 | 수정 2011-12-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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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 위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시민들은 놀란 가운데 혹시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큰 동요는 없었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VCR▶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 주민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INT▶
    "교전이나 혹시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고요."

    주민들은 과거 김일성 사망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을 떠올리며 남북 긴장이 길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휴가 나온 군인들 복귀를 서둘렀고.

    ◀INT▶
    "최대한 빨리 복귀하라고 해서 전화 받고 바로 나온 거예요."

    전방부대 인근 읍내도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서는 시민들이 이어지는 뉴스 속보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동요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INT▶
    "일시적인 충격이겠지, 아마 곧 안정될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산가족 가운데는 북에 남은 가족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INT▶
    "이산가족 상봉을 물꼬가 끊겼는데 걱정이 되더라고요."

    시민들은 대체로 다소 긴장하면서도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지는 않는 등 별다른 동요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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