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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원 비상근무 돌입‥주요 시설 경계 강화

경찰, 전원 비상근무 돌입‥주요 시설 경계 강화
입력 2011-12-19 21:10 | 수정 2011-12-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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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찰도 전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대사관과 공항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미국 대사관 앞.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배치됐고 탐지견이 동원돼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폭발물 등 테러위협에 대비해 특공대원들도 추가 배치됐습니다.

    김포공항에도 경계인력이 보강됐고 폭발물 탐지 업무가 강화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30분을 기해 전 경찰에 내려진 비상 경계강화령에 따라 취해진 조치입니다.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 위기의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되는데, 조금전 경찰은 경계 강화령을 한 단계 강화한 병호 근무테세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됐고, 대간첩 사건에 투입되는 일선 경찰서의 타격대,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울릉경비대와 독도 경비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어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급변 상황을 가정해 만든 충무 계획에 따라, 돌발 상황이 일어날 경우 즉각 대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접 군부대와 협조해 경계와 치안을 강화하는 한편, 휴전선 접전 지역의 민심과 탈북자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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