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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나림 기자

전 세계 언론, 김 위원장 사망 소식 특보 타전

전 세계 언론, 김 위원장 사망 소식 특보 타전
입력 2011-12-19 21:10 | 수정 2011-12-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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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전세계 언론들의 톱뉴스는 단연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었습니다.

    강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CNN 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SYN▶ CNN
    "긴급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양 주재 CCTV 특파원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직후, 바로 평양 거리로 뛰어나가 오열하는 평양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세계 곳곳에 타전했습니다.

    로이터와 AP, 신화통신 등 주요 통신사들도 사망 소식을 전한 긴급 스트레이트 기사에 이어 김 위원장이 어떤 인물인지, 관련 해설 기사를 줄지어 쏟아냈습니다.

    AP통신은 김 위원장에 대해 "수수께끼 같은 지도자"라고 표현했고, 울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을 인용해 기이하지만 지적이고 박식했다는 인물평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하는 동안 북한 경제는 더욱 궁핍해졌다"고 김 위원장의 벼랑 끝 외교 전략을 평가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머리기사로 계속 다루면서 자국에 미칠 영향과 함께, 향후 북한 정국과 후계자 구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프랑스 등 유럽 언론도 인터넷에서 사망 소식을 톱 뉴스로 타전했고, 러시아와 대만, 홍콩, 베트남과 중남미 언론까지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MBC 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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