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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식 반응‥"북한과 우정 공고히"

중국 공식 반응‥"북한과 우정 공고히"
입력 2011-12-19 21:10 | 수정 2011-1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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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은 김정일 사후 북한체제의 안정을 강조하는 공식 반응 내놓았습니다.

    북한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중국의 의중이 담겨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발표된 지 3시간여 만에 중국정부는 애도의 뜻과 함께 북한과의 전통적인 우정을 발전시키고 공고히 하겠다는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한반도와 중국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 공헌하겠다며 사실상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나아가 북한 내부의 단결도 촉구하고 강조했습니다.

    ◀SYN▶ 류웨이민 대변인 (중국 외교부, 오늘 오후)
    "우리는 북한 인민이 꼭 비통함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과 일심으로 단결해 북한의 사회주의 과업을 추진, 전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대북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후계자 김정은이 어리다는 점을 우려스럽게 지적하면서도 북한의 평온한 권력승계가 중국은 물론 미국 등 모두에게 가장 이익에 된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주식시장은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정치적인 불안은 물론 경제적인 우려로 오후 한때 평소 등락폭의 두배가 넘는 2.6% 이상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정부의 반응, 특히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입장은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조문단의 구성과 발표문을 통해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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