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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반응은? 김일성 때와 달랐다

우리 국민 반응은? 김일성 때와 달랐다
입력 2011-12-19 21:57 | 수정 2011-12-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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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우리 국민들도 많이 놀란 가운데 혹시 무슨 돌발사태가 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큰 동요는 없었습니다.

    염규현 기자입니다.

    ◀VCR▶

    느닷없이 날아든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

    남녀노소,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반신반의 하는 시민,

    ◀SYN▶ 최재숙
    "갑자기 충격이에요. 진짠가 싶었죠"

    혹시 무슨 일 벌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시민도 있습니다.

    ◀SYN▶ 정채빈
    "건강한 줄 알았는데, 나랑 동갑이에요. 양띠...북한 체제가 안정 찾았으면..."

    ◀SYN▶ 이수동/육군 일병
    "철원서 휴가 나왔는데 지금 복귀해야 하나 부대에 전화 걸어 봐야 할 것 같아요."

    걱정이 앞서긴 예비 군인들도 마찬가지.

    ◀SYN▶ 주대영/대학생
    "시험공부하다 확인했는데, 아직 군대를 안 갔는데 입대 늦춰야 되나 걱정..."

    김정일의 죽음은 트위터 상에 쉴새 없이 오르내렸고, 인터넷 관련 기사엔 수백 개씩 댓글이 달렸습니다.

    시민단체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YN▶ 어버이 연합
    "김정일 죽음을 계기로 개혁과 개방의 길을 걷도록 권하는 바이다."

    ◀SYN▶ 김삼수 팀장/경실련 통일협회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에 (남북교류의) 공백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죠. 관계개선 의지들을 정부가 보여줘야..."

    한편, 지난 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할 당시 벌어졌던 라면과 생수 등 생필품 사재기는 오늘은 볼 수 없었습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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