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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장남 김정남-차남 김정철의 운명은?

장남 김정남-차남 김정철의 운명은?
입력 2011-12-19 21:57 | 수정 2011-12-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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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정일의 장남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도 곧 북한으로 급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또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발표한 국가장의위원 232명의 명단에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김정남은 김 위원장의 사망 직전까지 마카오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2009년 동생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북한을 방문하지 못한데다 후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김정은 체제에서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NT▶ 김정남 / 2009년 6월
    "(아버지 뒤를 계승하실 건가요?)"
    "그건 누구도 단언할 수 없습니다.
    아버님께서만 결정하실 겁니다."

    지난 1993년부터 동생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차남 김정철.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김정철은 권력 대신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감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남 김정남과 김정철의 평양행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수학중인 김한솔은 이미 보스니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느 10대와 다르지 않은 자유분방한 모습의 김한솔은 최근 입학한 국제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김한솔/김정일 장손자(지난 10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매우 행복합니다.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한 것 같습니다."

    김정은 후계 체제 하에서 김정남과 김정철, 김한솔 등 김정일 위원장의 다른 혈육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이들의 평양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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