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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기자
박선하 기자
[이 시각 세계]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자동차 등장 外
[이 시각 세계]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자동차 등장 外
입력
2011-01-27 07:51
|
수정 2011-01-27 10:06
재생목록
◀ANC▶
국제부입니다.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독재 청산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회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격화되고 있어 튀니지처럼 정권 축출의 재연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VCR▶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수만명의
성난 군중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군중들은 돌을 집어 던지고,
경찰은 여기에 물대포와 곤봉으로
맞서면서 4명이 숨졌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집트 정부는 시위금지령까지 내렸지만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는등
그 열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전국에서 체포된 시위 참가자만
860명에 이를정돕니다.
이렇게 이집트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선건
일자리도 없고,먹고 살기가 힘든데다
30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는
군인출신 무바라크 대통령이
또 연임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위는
최소 79명이 숨진 지난 1977년의
반정부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야당이 주도하고 있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
현지시각으로 26일 아침 6시 반쯤
콜롬비아의 수도에서 북동쪽으로 400킬로미터
떨어진 사르디나타시의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재 시신은 다섯구를 수습했으며 갱도내에는
16명이 매몰돼있지만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는 탄광 내부에 차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갱도에 갇힌 광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붕괴 우려때문에 내부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탄광은 지난 2007년에도 폭발사고가 나
광부 32명이 목숨을 잃었었습니다.
================================
홍콩의 항생 은행 건물.
한 남자가 안전장치 하나 없이
건물 유리창을 타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일명 '프랑스 스파이더맨'이라고
불리는 로버트입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지켜보는 사람들은
조마조마하고 소방대원들도 분주합니다.
하지만 로버트는 불과 40분만에 27층까지
무사히 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로버트의 이같은 도전은 12살때 잠겨있던
아파트 문을 열기 위해 8층까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ANC▶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추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워낙 차가 많아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고육지책인데
과연 제대로 된 방법일지는 의문입니다.
◀VCR▶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공을 하나씩 뽑아
숫자를 공개하는게 마치 로또 번호를
뽑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생소하게도 자동차 번호판을
뽑는 자립니다.
번호판 추첨은 심각한 상습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시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입니다.
차가 있어도 추첨을 통해
번호판을 못받으면
차를 몰 수 없게 하는겁니다.
그렇다보니 1만 7천 6백명을 뽑는데,
신청하는 사람은 18만 7천명이 넘으면서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시는 매달 한 번씩 이런 추첨으로
신규 번호판을 배정해 시내 교통량을
줄일 계획이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무려 3조 4천 6백억원을 가진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재산분배를 놓고 세명의 부인과 17명의
자녀들이 다툼을 하게 됐습니다.
갈등은 지난 24일 스탠리 호가 자신이 소유한
카지노업체 지주회사의 지분 50.5%를
셋째부인에게 증여하고,나머지 지분은
둘째 부인의 자녀들에게 나눠주겠다고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대해 호의 변호사는 호가 모든
처자식들에게 재산분할을
공평히 하길 원해왔다며
이번 발표가 날조된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셋째부인과 둘째부인 자녀들은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날조가 아니라고 주장했고,
상속발표에서 제외된 넷째부인도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마트카입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온통 갈색인데다가
외부에 그려진 문양까지도 초콜렛을
연상시킵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데요.
이 발렌타인 시즌을 겨냥해서
이른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겁니다.
이 초콜렛을 테마로 한 자동차의 가격은
우리돈 3천 2백만원으로 기존 스마트카보다
7백만원 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드라마틱한
추격전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어둠속을 뚫고 질주하는 이 운전자.
한시간 넘게 경찰을 따돌렸다며
안도해서일까요?
그 순간 오른편에서 직진하던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고 맙니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 모두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국제부입니다.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독재 청산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회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격화되고 있어 튀니지처럼 정권 축출의 재연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VCR▶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수만명의
성난 군중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군중들은 돌을 집어 던지고,
경찰은 여기에 물대포와 곤봉으로
맞서면서 4명이 숨졌습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집트 정부는 시위금지령까지 내렸지만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는등
그 열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전국에서 체포된 시위 참가자만
860명에 이를정돕니다.
이렇게 이집트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선건
일자리도 없고,먹고 살기가 힘든데다
30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는
군인출신 무바라크 대통령이
또 연임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위는
최소 79명이 숨진 지난 1977년의
반정부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야당이 주도하고 있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
현지시각으로 26일 아침 6시 반쯤
콜롬비아의 수도에서 북동쪽으로 400킬로미터
떨어진 사르디나타시의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재 시신은 다섯구를 수습했으며 갱도내에는
16명이 매몰돼있지만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는 탄광 내부에 차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갱도에 갇힌 광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붕괴 우려때문에 내부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탄광은 지난 2007년에도 폭발사고가 나
광부 32명이 목숨을 잃었었습니다.
================================
홍콩의 항생 은행 건물.
한 남자가 안전장치 하나 없이
건물 유리창을 타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일명 '프랑스 스파이더맨'이라고
불리는 로버트입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지켜보는 사람들은
조마조마하고 소방대원들도 분주합니다.
하지만 로버트는 불과 40분만에 27층까지
무사히 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로버트의 이같은 도전은 12살때 잠겨있던
아파트 문을 열기 위해 8층까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ANC▶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추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워낙 차가 많아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고육지책인데
과연 제대로 된 방법일지는 의문입니다.
◀VCR▶
수많은 사람들앞에서 공을 하나씩 뽑아
숫자를 공개하는게 마치 로또 번호를
뽑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생소하게도 자동차 번호판을
뽑는 자립니다.
번호판 추첨은 심각한 상습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시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입니다.
차가 있어도 추첨을 통해
번호판을 못받으면
차를 몰 수 없게 하는겁니다.
그렇다보니 1만 7천 6백명을 뽑는데,
신청하는 사람은 18만 7천명이 넘으면서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시는 매달 한 번씩 이런 추첨으로
신규 번호판을 배정해 시내 교통량을
줄일 계획이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무려 3조 4천 6백억원을 가진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재산분배를 놓고 세명의 부인과 17명의
자녀들이 다툼을 하게 됐습니다.
갈등은 지난 24일 스탠리 호가 자신이 소유한
카지노업체 지주회사의 지분 50.5%를
셋째부인에게 증여하고,나머지 지분은
둘째 부인의 자녀들에게 나눠주겠다고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대해 호의 변호사는 호가 모든
처자식들에게 재산분할을
공평히 하길 원해왔다며
이번 발표가 날조된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셋째부인과 둘째부인 자녀들은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날조가 아니라고 주장했고,
상속발표에서 제외된 넷째부인도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마트카입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온통 갈색인데다가
외부에 그려진 문양까지도 초콜렛을
연상시킵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데요.
이 발렌타인 시즌을 겨냥해서
이른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겁니다.
이 초콜렛을 테마로 한 자동차의 가격은
우리돈 3천 2백만원으로 기존 스마트카보다
7백만원 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드라마틱한
추격전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어둠속을 뚫고 질주하는 이 운전자.
한시간 넘게 경찰을 따돌렸다며
안도해서일까요?
그 순간 오른편에서 직진하던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고 맙니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 모두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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