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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이시각 세계] 코카콜라 제조법 125년 만에 공개 논란 外

[이시각 세계] 코카콜라 제조법 125년 만에 공개 논란 外
입력 2011-02-17 07:55 | 수정 2011-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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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은행 비밀금고에 보관할 정도로, 절대 보안이 유지된다는 코카콜라의 제조법.

    이 제조법이 125년 만에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인데, 도대체 콜라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

    ◀VCR▶

    도서관에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된
    오래 전 지역신문.

    1979년 2월의 한 기사에,
    코카콜라가 처음으로 판매됐던
    약국 주인의 메모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사진 속 메모를 확대해보면,
    코카콜라는 유동진액과
    구연산, 카페인과 설탕, 바닐라,
    캐러맬 등을 섞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일부 언론들은
    극비에 부쳐졌던 코카콜라 제조법이
    125년 만에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자신들의 제조법과는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본사 근처의 은행 비밀금고에
    제조법을 보관하는
    코카콜라의 행동 자체가,
    지나친 신비주의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지저분한 철창에 갇힌 채
    키워지는 곰들.

    웅담을 뽑아내기 위해
    뚫어둔 구멍이 곪으면서,
    고름이 뚝뚝 떨어집니다.

    간과 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웅담은,
    웅담술과 웅담차, 웅담 가루 등
    온갖 형태로 만들어져
    대도시 상점에서 팔려나갑니다.

    덕분에 돈을 많이 번
    한 웅담 제조 농장이,
    주식시장 상장까지 시도하자,
    동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곰 사육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2만마리에 달하는 곰들이
    구멍이 뚫린 채 질병에 시달리고
    학대당한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 회사의 상장 여부는 곧 결정됩니다.

    ===========================

    신형 SUV와 포즈를 취한
    거대한 스모선수.

    차가 멈춰섰을 때도,
    세차를 할 때도,

    늘씬힌 비키니 미녀가
    있을 법한 자리에,
    그가 있습니다.

    주인이 사랑을 나눌 땐
    모른 척 해 줍니다.

    일본의 자동차업체 스바루가,
    미주지역에 방송할
    2011년 신차 광고인데,
    예전에도 비슷한 광고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섹시하다는
    광고문구는 잘 안 와 닿지만,
    차가 굉장히 튼튼하긴 할 것 같습니다.

    ◀ANC▶

    독일에선 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가족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친딸은 물론 의붓딸에, 의붓아들까지
    수백차례 성폭행했다는 건데,

    성폭행당한 의붓딸은,
    무려 8명의 자식까지 낳았습니다.

    ◀VCR▶

    법정에 들어서는 48살의 남성.

    얼굴이 가려진,
    데텔프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가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어린 나이의 친딸을 성폭행하고,
    의붓딸도 성폭행해
    8명의 자식을 낳게 했고,
    의붓아들까지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겁니다.

    친딸은 불과 11살 때부터
    성폭행당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
    증거가 거의 없지만,
    의붓딸이 낳은 아이들의 DNA는,
    99.9%, 데텔프와 일치했습니다.

    독일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든
    데텔프는, 하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한 대학 병원 주차장 뒤로
    거대한 구조물이 차례로 무너집니다.

    새로 짓고 있던 주차장 건물인데,
    7층 높이로 쌓인 기둥과 철제 빔이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120여 명의 현장 인부는
    대부분 무사했지만,
    2명은 크게 다쳤고
    그 중 한 명은 위독합니다.

    병원측은 지난 월요일 발생한
    이 사고의 동영상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

    건장한 체격의
    하키선수들이 격돌했습니다.

    하키장이 아닌 한 공터에서,
    하키채 대신 망치를 들고,
    있는 힘껏 차를 내리칩니다.

    누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조각으로,
    낡은 차를 부숴버리는지 겨룹니다.

    폭력적인 장난이나
    재미성 행사같지만, 사실은
    공기오염을 줄이자는 캠페인입니다.

    배기가스를 많이 뿜는 낡은 차를
    이제 그만 은퇴시키자는 건데,
    이 캠페인은
    한달 반여동안 이어졌습니다.

    ===========================

    주인과 함께 늘어서 있는 불독들,

    잔뜩 인상을 쓴 듯 얼굴이 구겨진
    한 불독 머리에 왕관이 올려집니다.

    올해로 7번째인
    아름다운 불독 선발대회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출신의
    불독 3백여마리가 그들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미인대회 수상자인
    사람 미녀들이 심사위원.
    얼굴과 첫 인상, 성격까지 살폈습니다.

    우승한 불독에겐
    맛있는 식사가 주어졌고,
    대회 수익금은
    무도 지역 동물보호를 위해
    기부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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