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남재현 원장
남재현 원장
축구황제 은퇴시킨 갑상선 질환
축구황제 은퇴시킨 갑상선 질환
입력
2011-02-18 07:49
|
수정 2011-06-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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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 전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고 최고은 작가.
그런데 그녀가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갑상선질환이었는데요.
◀ANC▶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호나우도, 그리고 영화배우 감우성 씨도 같은 질환인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었죠.
그래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분비 전문의인 남재현 원장 모셨습니다.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안녕하십니까?
◀ANC▶
처음 뵙겠습니다.
◀ANC▶
갑상선질환, 그렇게 심각한 병인가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갑상선이 어떤 기관인지 잘 아셔야 되는데 목젖 밑에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평소에는 잘 만져지지 않는데 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등의 병이 있으면 손으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해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요.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성장과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혹은 적어지면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호르몬이 많아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반대로 적어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는 항진증은 마치 난로에 마른 장작을 태우는 것처럼 대사량이 높아져서 식욕은 좋지만 체중이 줄고 맥박이 빨라지고 열이 많아지고 피곤하고 또 불면증도 생기게 됩니다.
반면 저하증은 체중은 늘지만 맥박이 느려지고 추위도 많이 타고 피부가 나빠지고 위장장애나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갑상선질환의 원인이 있을 텐데 어떤 원인이 있나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일단 스트레스나 출산과 관련해서 생기기도 하고요.
유전적 성향이 있지만 많지는 않고 아직 현재까지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갑자기 살이 찌거나 혹은 빠지거나 이렇게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우선이겠네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실제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은 진단과 치료가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은 저하증은 우리가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를 하는데요.
때에 따라 평생 약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치료하셔도 됩니다.
항진증은 저하증과 반대로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문제는 치료한 후에 재발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방사선동위원소치료나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병원치료나 약물처방을 잘 받는다면 크게 무리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무서운 게 합병증인데요.
심한 경우 안구돌출, 심부전증 또는 골다공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여성에게는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발작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ANC▶
생각보다 심각하게 느껴지는데. 갑상선질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속설이 많아요.
그중에서 예방을 하려면 김을 먹어야 된다, 또는 김을 먹으면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어느 게 맞나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갑상선을 만드는 재료가 요오드인데. 그 요오드가 해조류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혹시라도 갑상선이 예방되거나 치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속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라든가 갑상선암 수술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요오드가 들어 있는 식품을 많이 먹을 필요도 또는 덜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요오드가 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다고 해서 갑상선질환에 걸리거나 예방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ANC▶
상관이 없군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네.
갑상선질환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방하기 힘든 병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혈액검사만으로도 갑상선호르몬을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에 의해서 유발되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ANC▶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갑상선진단이나 치료방법이 간단하니까 빨리 제때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그렇습니다.
◀ANC▶
말씀 감사합니다.
◀ANC▶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고 최고은 작가.
그런데 그녀가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갑상선질환이었는데요.
◀ANC▶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호나우도, 그리고 영화배우 감우성 씨도 같은 질환인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었죠.
그래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분비 전문의인 남재현 원장 모셨습니다.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안녕하십니까?
◀ANC▶
처음 뵙겠습니다.
◀ANC▶
갑상선질환, 그렇게 심각한 병인가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갑상선이 어떤 기관인지 잘 아셔야 되는데 목젖 밑에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평소에는 잘 만져지지 않는데 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등의 병이 있으면 손으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해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요.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성장과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혹은 적어지면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호르몬이 많아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반대로 적어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는 항진증은 마치 난로에 마른 장작을 태우는 것처럼 대사량이 높아져서 식욕은 좋지만 체중이 줄고 맥박이 빨라지고 열이 많아지고 피곤하고 또 불면증도 생기게 됩니다.
반면 저하증은 체중은 늘지만 맥박이 느려지고 추위도 많이 타고 피부가 나빠지고 위장장애나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갑상선질환의 원인이 있을 텐데 어떤 원인이 있나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일단 스트레스나 출산과 관련해서 생기기도 하고요.
유전적 성향이 있지만 많지는 않고 아직 현재까지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갑자기 살이 찌거나 혹은 빠지거나 이렇게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우선이겠네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실제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은 진단과 치료가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은 저하증은 우리가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를 하는데요.
때에 따라 평생 약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치료하셔도 됩니다.
항진증은 저하증과 반대로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문제는 치료한 후에 재발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방사선동위원소치료나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병원치료나 약물처방을 잘 받는다면 크게 무리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무서운 게 합병증인데요.
심한 경우 안구돌출, 심부전증 또는 골다공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여성에게는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발작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ANC▶
생각보다 심각하게 느껴지는데. 갑상선질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속설이 많아요.
그중에서 예방을 하려면 김을 먹어야 된다, 또는 김을 먹으면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어느 게 맞나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갑상선을 만드는 재료가 요오드인데. 그 요오드가 해조류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혹시라도 갑상선이 예방되거나 치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속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라든가 갑상선암 수술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요오드가 들어 있는 식품을 많이 먹을 필요도 또는 덜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요오드가 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다고 해서 갑상선질환에 걸리거나 예방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ANC▶
상관이 없군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네.
갑상선질환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방하기 힘든 병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혈액검사만으로도 갑상선호르몬을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에 의해서 유발되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ANC▶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갑상선진단이나 치료방법이 간단하니까 빨리 제때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 남재현 원장/내분기과 전문의 ▶
그렇습니다.
◀ANC▶
말씀 감사합니다.
◀ANC▶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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