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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김수진 기자
리비아 시위대, 트리폴리로 진출‥폭력진압 계속
리비아 시위대, 트리폴리로 진출‥폭력진압 계속
입력
2011-02-22 07:52
|
수정 2011-02-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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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수도 트리폴리까지 확산되면서 리비아 소요사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ANC▶
이런 가운데 카다피의 해외도피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김수진 기자입니다.
◀VCR▶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해온
국가원수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는
수도 트리폴리 녹색 광장으로
진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시위대가
일부 텔레비전 방송국을 장악했고
정부 건물이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를 향해 보안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해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SYN▶ 목격자
"조금 전 무릎 근처에 총을 맞은
남성이 여기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빌딩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카다피 정부는 외국 기자들의 입국을
철저히 금지했고,
국제전화와 휴대전화, 인터넷도
수시로 끊고 있어 누구도
리비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최소, 233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모든 병원이 시신으로 가득합니다.
시신 보관용 냉장고도 꽉 찼습니다."
리비아의 법무장관은
정부가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데
대한 항의로 자진 사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아랍연맹 주재 리비아 대사도
"국민을 잃은 카다피는 끝났다"며
대사직을 사임했습니다.
최초로 시위가 벌어졌던
리비아 제2 도시 벵가지는
시위대에 의해 장악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벵가지의 군 병력 일부도
시위대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다피가 아닌 아들이
어제 긴급 연설에 나선 것을 두고도
카다피의 해외 도피설이 제기되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폭력 진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카이로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수도 트리폴리까지 확산되면서 리비아 소요사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ANC▶
이런 가운데 카다피의 해외도피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김수진 기자입니다.
◀VCR▶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해온
국가원수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는
수도 트리폴리 녹색 광장으로
진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시위대가
일부 텔레비전 방송국을 장악했고
정부 건물이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를 향해 보안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해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SYN▶ 목격자
"조금 전 무릎 근처에 총을 맞은
남성이 여기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빌딩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카다피 정부는 외국 기자들의 입국을
철저히 금지했고,
국제전화와 휴대전화, 인터넷도
수시로 끊고 있어 누구도
리비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최소, 233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모든 병원이 시신으로 가득합니다.
시신 보관용 냉장고도 꽉 찼습니다."
리비아의 법무장관은
정부가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데
대한 항의로 자진 사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아랍연맹 주재 리비아 대사도
"국민을 잃은 카다피는 끝났다"며
대사직을 사임했습니다.
최초로 시위가 벌어졌던
리비아 제2 도시 벵가지는
시위대에 의해 장악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벵가지의 군 병력 일부도
시위대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다피가 아닌 아들이
어제 긴급 연설에 나선 것을 두고도
카다피의 해외 도피설이 제기되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폭력 진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카이로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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