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기원 기자
신기원 기자
[이 시각 세계] 체코 대통령은 볼펜 도둑? 外
[이 시각 세계] 체코 대통령은 볼펜 도둑? 外
입력
2011-04-14 07:59
|
수정 2011-04-14 10:07
재생목록
◀ANC▶
밤 사이 해외 소식 전해드리는 이시각 세계입니다.
칠레를 방문 중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이 지난 하루 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칠레 피녜라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던 중 뭔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한번 보시죠.
◀VCR▶
왼편에 앉아 있는
클라우스 대통령.
행사 비치용으로 준비된
펜 케이스를 열더니
펜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러더니 펜을 들고 있는
손을 탁자 아래로 내립니다.
옆 자리 피녜라 대통령이
무언가 열심히 말하는 사이
탁자 아래에서 펜을
다른 손으로 옮기는 듯 한데요.
펜을 재킷 주머니 속에
넣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는 재킷 단추를 잠근 뒤
빈 손을 다시 탁자 위로 올리고
펜 케이스를 닫습니다.
펜에는 보석에 버금가는
청금석이 박혀 있었다는데요.
이 장면을 포착한
체코 현지 언론이
나라 망신을 시켰다며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이 장면을
보도했는데요.
클라우스 대통령은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번 나토 회의에서도
펜을 집어왔고 라트비아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메모지를
가져왔다면서 전과까지
고백했습니다.
=============================
아빠의 말이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브라질의 한 꼬마.
걸어가자는 아빠에게
차를 타고 가자며
떼를 부리는데요.
결국 아빠의 재치에
속아넘어갑니다.
자기가 한 말에는
책임을 지는
귀여운 꼬마의 동영상이
브라질은 물론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백만 건이나 조회됐습니다.
=============================
악어가 헤엄치고 있는 이 곳은
수족관이 아닙니다.
개인 주택의 수영장인데요.
집 주인 얼마나 놀랐을까요.
침입자를 보고만
있을 수도 없고
동네 주민들까지 동원돼
악어를 꺼냈는데요.
길이가 2.5미터나 되는
커다란 놈이었습니다.
20년 간 이 집에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데요.
뚫려 있는 방충망을 통해
들어온 걸로 보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밴드를 소개합니다.
3살 짜리 여자아이가
리드 싱어를 맡고
오빠는 드럼 연주를 하고 있는데요.
직접 작곡한 노래를
제법 펑크 록 스타일로 부릅니다.
노래 내용은 머리 땋는 게 싫다는
다소 반항적인 내용입니다.
◀ANC▶
페이스북 창업 실화를 다룬 영화
쇼설 네트워크를 보면
쌍둥이 형제가 등장하죠.
페이스북은 자기들의
아이디어였다면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이크 주커버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형제로 나옵니다.
결국 이 쌍둥이는
1천700억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했는지
돈을 더 내놓으라고
소송을 했다 패소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으니
지분을 더 내놓으란 거였는데요.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VCR▶
수업시간에 졸거나
하품 한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영국의 이 여학생
수업시간에 하품
한번 잘못 했다가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17살의 이 소녀는
지난주 정치학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하품을 하다 그만 턱이 빠져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턱이 다물어지지 않아
결국 병원에 데려다줬습니다.
입 안에 나무 막대를 끼워 놓고
다섯시간이 지난 뒤에야
턱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미국 뉴욕의 지하철 역
엘리베이터가 멈춰
승객 스물 여덟 명이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승객들은 그래도
여유있는 표정인데요.
1시간 이상이 지난 뒤에야
소방대에게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악몽같은
엘리베이터 사고도 많았는데요.
2008년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청년은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후 4시까지 16시간이나
갇혀있었고
유명 팝스타
조나스 브라더스도 엘레베이터에
30분 동안 갇힌 적이 있습니다.
=============================
일본 대지진 당시
긴박한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는
쓰나미에 집들이 종이배라도 되듯
떠밀려 오는데요.
미처 마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급하게
달려나오고 있는데요.
불과 몇초도 지나지 않아
쓰나미가 바로 등 뒤까지
따라왔습니다.
마을 다른 쪽에서도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휠체어를 탄 듯한 사람이
신속히 대피를 하시 못합니다.
결국 몇 사람은
물에 쓸리고 마는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에 따르면
다행히도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밤 사이 해외 소식 전해드리는 이시각 세계입니다.
칠레를 방문 중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이 지난 하루 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칠레 피녜라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던 중 뭔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한번 보시죠.
◀VCR▶
왼편에 앉아 있는
클라우스 대통령.
행사 비치용으로 준비된
펜 케이스를 열더니
펜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러더니 펜을 들고 있는
손을 탁자 아래로 내립니다.
옆 자리 피녜라 대통령이
무언가 열심히 말하는 사이
탁자 아래에서 펜을
다른 손으로 옮기는 듯 한데요.
펜을 재킷 주머니 속에
넣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는 재킷 단추를 잠근 뒤
빈 손을 다시 탁자 위로 올리고
펜 케이스를 닫습니다.
펜에는 보석에 버금가는
청금석이 박혀 있었다는데요.
이 장면을 포착한
체코 현지 언론이
나라 망신을 시켰다며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이 장면을
보도했는데요.
클라우스 대통령은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번 나토 회의에서도
펜을 집어왔고 라트비아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메모지를
가져왔다면서 전과까지
고백했습니다.
=============================
아빠의 말이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브라질의 한 꼬마.
걸어가자는 아빠에게
차를 타고 가자며
떼를 부리는데요.
결국 아빠의 재치에
속아넘어갑니다.
자기가 한 말에는
책임을 지는
귀여운 꼬마의 동영상이
브라질은 물론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백만 건이나 조회됐습니다.
=============================
악어가 헤엄치고 있는 이 곳은
수족관이 아닙니다.
개인 주택의 수영장인데요.
집 주인 얼마나 놀랐을까요.
침입자를 보고만
있을 수도 없고
동네 주민들까지 동원돼
악어를 꺼냈는데요.
길이가 2.5미터나 되는
커다란 놈이었습니다.
20년 간 이 집에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데요.
뚫려 있는 방충망을 통해
들어온 걸로 보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밴드를 소개합니다.
3살 짜리 여자아이가
리드 싱어를 맡고
오빠는 드럼 연주를 하고 있는데요.
직접 작곡한 노래를
제법 펑크 록 스타일로 부릅니다.
노래 내용은 머리 땋는 게 싫다는
다소 반항적인 내용입니다.
◀ANC▶
페이스북 창업 실화를 다룬 영화
쇼설 네트워크를 보면
쌍둥이 형제가 등장하죠.
페이스북은 자기들의
아이디어였다면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이크 주커버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형제로 나옵니다.
결국 이 쌍둥이는
1천700억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했는지
돈을 더 내놓으라고
소송을 했다 패소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으니
지분을 더 내놓으란 거였는데요.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VCR▶
수업시간에 졸거나
하품 한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영국의 이 여학생
수업시간에 하품
한번 잘못 했다가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17살의 이 소녀는
지난주 정치학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하품을 하다 그만 턱이 빠져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턱이 다물어지지 않아
결국 병원에 데려다줬습니다.
입 안에 나무 막대를 끼워 놓고
다섯시간이 지난 뒤에야
턱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미국 뉴욕의 지하철 역
엘리베이터가 멈춰
승객 스물 여덟 명이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승객들은 그래도
여유있는 표정인데요.
1시간 이상이 지난 뒤에야
소방대에게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악몽같은
엘리베이터 사고도 많았는데요.
2008년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청년은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후 4시까지 16시간이나
갇혀있었고
유명 팝스타
조나스 브라더스도 엘레베이터에
30분 동안 갇힌 적이 있습니다.
=============================
일본 대지진 당시
긴박한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는
쓰나미에 집들이 종이배라도 되듯
떠밀려 오는데요.
미처 마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급하게
달려나오고 있는데요.
불과 몇초도 지나지 않아
쓰나미가 바로 등 뒤까지
따라왔습니다.
마을 다른 쪽에서도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휠체어를 탄 듯한 사람이
신속히 대피를 하시 못합니다.
결국 몇 사람은
물에 쓸리고 마는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에 따르면
다행히도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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