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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7월 새 지도부 선출‥'팽팽한 힘겨루기'

한나라, 7월 새 지도부 선출‥'팽팽한 힘겨루기'
입력 2011-05-13 06:26 | 수정 2011-05-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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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나라당이 7월 초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 지도부를 뽑기로 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지도부를 뽑을지를 놓고 소장파와 친이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VCR▶

    진통 끝에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
    한나라당이
    오는 7월 4일 다음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SYN▶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
    "최종 전당대회 날짜는
    7월 4일로 잠정적으로 정했습니다.
    권역별로 전당대회를 할지 여부는
    추후에 (논의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계파 별 배분 논란을 빚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장파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 4명과
    친이계 3명을 더해 모두 19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남은 쟁점은 이제 어떤 방법으로
    새 지도부를 뽑느냐는 겁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조직 선거를 막기 위해선
    전 당원 투표제를 도입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평적 당·청 관계를 위해선 힘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친이계는 "자기 사람을
    내세우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선 주자들이 당권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된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차기 당권을 놓고 신주류와 친이계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계속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가
    순항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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