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관웅 특파원
정관웅 특파원
프랑스, 칸 IMF총재 성범죄 스캔들에 '술렁'
프랑스, 칸 IMF총재 성범죄 스캔들에 '술렁'
입력
2011-05-16 06:29
|
수정 2011-05-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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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프랑스 대권경쟁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트로스 칸 IMF총재가 성폭행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정치권은 손익계산에 분주합니다.
정관웅 특파원입니다.
◀VCR▶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터진
대형 스캔들에, 어제 프랑스는
종일 술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INT▶ TF1 뉴스 앵커
"칸 총재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것은
프랑스 정가를 뒤흔드는 지진과
다름 없습니다."
정치권은 내년 대선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칸 총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를 넘는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대선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대선 주자가
낙마할 위기에 처하면서
사회당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마틴 오브리/사회당 당수
"밤사이 뉴욕에서 날아든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았습니다."
칸 총재는 그전에도
부하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여성편력 문제로 숱한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습니다.
내년 4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칸 총재의 성폭행 추문은
대형호재임에 분명합니다.
여론 조사 결과 칸 총재가 출마할 경우,
사르코지 대통령은
극우 정당의 르펜 당수에게도 밀려
결선 투표에도 오르지 못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가 사실상 탈락하면서
프랑스 대선은 너도 나도 뛰어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정관웅입니다.
프랑스 대권경쟁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트로스 칸 IMF총재가 성폭행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정치권은 손익계산에 분주합니다.
정관웅 특파원입니다.
◀VCR▶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터진
대형 스캔들에, 어제 프랑스는
종일 술렁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INT▶ TF1 뉴스 앵커
"칸 총재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것은
프랑스 정가를 뒤흔드는 지진과
다름 없습니다."
정치권은 내년 대선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칸 총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를 넘는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대선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대선 주자가
낙마할 위기에 처하면서
사회당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마틴 오브리/사회당 당수
"밤사이 뉴욕에서 날아든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았습니다."
칸 총재는 그전에도
부하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여성편력 문제로 숱한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습니다.
내년 4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칸 총재의 성폭행 추문은
대형호재임에 분명합니다.
여론 조사 결과 칸 총재가 출마할 경우,
사르코지 대통령은
극우 정당의 르펜 당수에게도 밀려
결선 투표에도 오르지 못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가 사실상 탈락하면서
프랑스 대선은 너도 나도 뛰어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정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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