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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필국 기자

北, 서해 NLL인근 해군기지 완공 단계‥"실전 배치"

北, 서해 NLL인근 해군기지 완공 단계‥"실전 배치"
입력 2011-05-30 06:28 | 수정 2011-05-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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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군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에 맞춰서 북한이 황해도에 공기부양정 기지를 완공하고 전력을 실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지는 백령도에서 불과 50km 거리입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VCR▶

    서해 북방 한계선에 인접한
    북한의 해군기지가
    완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북한 황해도 장산 반도의
    사설포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

    위쪽 반원통형 모양의 16개 동 가운데
    절반은 완성됐고,
    모두 세 곳에서 52개의
    콘크리트 격납고가 관측됩니다.

    북쪽 2킬로미터 지점의
    고암포 기지는 16개 동이
    이미 완공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두 기지의
    80% 정도가 완공됐다며,
    북한이 이르면 다음 달 전력을
    실전배치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곳에 배치될 공기부양정은
    특수부대원의 남한 침투용으로 쓰이면서
    유사시 남측 함정을 기습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성남기지의
    KA-1 공격기 대대와
    서북 5도에 배치된 500-MD 헬기를
    비상대기시키고 북의 기습침투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은 다음 달 15일 창설하는
    서북 도서방위 사령부의 작전 구역도
    황해도 내륙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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