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학수 기자

한미 공동조사단, 고엽제 본격 탐색 시작

한미 공동조사단, 고엽제 본격 탐색 시작
입력 2011-05-30 06:28 | 수정 2011-05-30 06:44
재생목록
    ◀ANC▶

    경북 칠곡 주한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가 매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미공동조사단이 이번 주 중에 고엽제 드럼통의 위치파악에 나섭니다.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7일 캠프 캐럴 외곽의
    지하수 관정 4곳 시료 채취를 시작으로
    공동조사에 착수한 한미 양국이
    이번 주에는 기지 '내부'까지
    조사지역을 넓힙니다.

    미국 측 환경 전문가들이
    한국에 도착하면 오는 목요일쯤에는
    고엽제 매몰 의심 지역에 대한
    탐색도 시작됩니다.

    전직 주한미군 하우스 씨가
    고엽제를 묻었다고 지목한
    헬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확인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SYN▶ 이호중 과장/환경부 토양지하수과
    "주한미군 측이 아시는 바와 같이
    매몰 여부에 대해 기지 내부 조사를
    한다고 했고 그 과정에 우리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미 공동 조사단이
    기지 외곽의 지하수 관정 6곳에서
    추가로 시료를 채취합니다.

    또 모레부터는
    기지 울타리 주변 15곳에서
    암반이 나올 때까지 파내려가
    깊이 1미터 간격으로
    토양 시료도 확보하게 됩니다.

    지하수와 토양시료는
    공인 기관에 의뢰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이
    함유됐는지 분석하게 되는 데
    결과가 나오기까진 2~3주가량
    소요됩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