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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지영은 기자

은진수 前 감사위원 긴급체포‥구치소 수감

은진수 前 감사위원 긴급체포‥구치소 수감
입력 2011-05-30 06:28 | 수정 2011-05-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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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오늘 새벽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NC▶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긴급체포돼
    서울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을 경우,
    먼저 체포를 한 후
    나중에 영장을 발부받는
    긴급체포가 가능합니다.

    검찰은 어제 아침,
    은 씨가 출두하면 긴급체포하기로
    방침을 정해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출두한 은 씨가
    검찰 조사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응하며
    일부 혐의를 자백하기도 하자

    오후에는 일단 귀가시키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검토됐습니다.

    하지만, 핵심 혐의인
    금품의 대가성 여부를 두고
    은 전 위원이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자,
    자정쯤, 검찰은 당초 방침대로
    긴급체포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어제 오전 11시
    대검찰청에 출두했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에 응하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모든 사실은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간접적으로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은진수 씨는 감사위원 신분으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원대 금품을 받고
    정관계 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를 마친 뒤 빠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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