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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호인 특파원

미국, 오늘 아프가니스탄 철군 계획 발표

미국, 오늘 아프가니스탄 철군 계획 발표
입력 2011-06-23 06:35 | 수정 2011-06-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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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년을 끌어온 아프가니스탄전에서의 철군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1단계로 최대 1만명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내놓을 걸로 알려졌지만, 찬반 양론이 거셉니다.

    워싱턴에서 이호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 계획을
    발표합니다.

    다음 달 5천 명으로 철군을 개시해
    올해 말까지 5천 명을
    더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내년까지 합쳐,
    3만 병력을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보도됐지만
    백악관은 언론의 추측 보도를
    경계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증파한
    3만 명을 포함해
    모두 10만 명의 미군의 주둔해있습니다.

    백악관은 빈 라덴 사살 이후
    철군 규모를 늘리려했지만
    우세한 전황을 수포로 돌릴 수 있다는
    군부의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신속한 철군을 요구하는
    국내 압력이 거세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회복은 지지부진한 반면
    매달 100억 달러가 넘는 전비가
    아프간에 투입되고있어
    미국민의 56%가 가능한 빠른 철군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까지 철군을 완료한다는
    공약을 제시했었습니다.

    대선을 앞둔 오바마로서는
    3만을 철수시키더라도
    남은 7만 명의 철군 방안이
    고민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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