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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연섭 기자

김해수 전 비서관 검찰 조사뒤 귀가‥영장청구 방침

김해수 전 비서관 검찰 조사뒤 귀가‥영장청구 방침
입력 2011-06-23 06:35 | 수정 2011-06-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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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이 어제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될 걸로 보입니다.

    강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이
    어제 오후 2시부터 9시간 넘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김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의혹 관련해서 충분히 소명하셨는지?)
    "네. 충분히 소명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와 관련해
    청와대 출신 인사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 사장을 상대로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투자한
    인천 효성지구 개발사업의
    인허가 청탁과
    2천만 원을 받았는지를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 김 사장이
    한나라당 박 모 국회의원에게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전화를 건 경위를
    자세히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사장이
    18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6천여만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확인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거쳐
    청와대 정무 비서관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김 사장의 진술내용을 검토해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확인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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