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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윤숙 기자

참을 수 없는 가려움, 장마철 무좀‥관리법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 장마철 무좀‥관리법은?
입력 2011-06-23 08:02 | 수정 2011-06-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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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본격적으로 장마가 오면 시작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무좀도 그 중 하나인데요.

    장마철 무좀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입니다.

    ◀VCR▶

    아무리 긁고, 비벼봐도
    견딜 수 없게 가려운 무좀.

    40대 직장인인 이 여성은
    벌써 10년째
    발에 무좀을 달고 삽니다.

    ◀INT▶ 이나현/무좀 환자
    "겨울에는 괜찮다가 여름에
    발에 땀이 차고 그러면
    그런 무좀이 재발하는 것 같아요."

    전체 무좀 환자
    250만 명 중 4분의 1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 환자가 증가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거의 비슷한데,
    스타킹이나 하이힐의 영향이
    큽니다.

    무좀은 곰팡이 균에 의해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데,
    손톱·발톱에 46%로 가장 많고,
    다음은 31%를 차지하는 발입니다.

    ◀INT▶ 황규왕 교수/순천향병원 피부과
    "손, 발톱인 경우에는 각질이
    두껍기 때문에 연고를 발라도
    스며들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진균제
    알약 복용을 꼭.."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 연고를
    하루 한두 번씩 바르는데,

    양말이나 신발에 균이 남아
    다시 생길 수 있어 좋아지더라도
    2-3주간은 계속 발라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발에
    바람이 잘 통하게 해야 합니다.

    습해지고 땀이 나면 무좀균이
    더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발을 하루 한번 이상
    깨끗하게 씻은 후 잘 말리고,
    발가락이 조이지 않게
    슬리퍼를 신거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택해야 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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