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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형사 콜롬보' 떠나다‥피터 포크 지난 23일 별세

'형사 콜롬보' 떠나다‥피터 포크 지난 23일 별세
입력 2011-06-25 07:30 | 수정 2011-06-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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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의 유명한 TV 수사물이었죠.

    형사 콜롬보로 유명한 배우 피터 포크가 어제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허름한 옷차림에 다소
    얼빠진 듯한 표정.

    독특한 코맹맹이 목소리로
    강력계 형사 역할을 소화해냈던
    배우 피터 포크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비버리 힐즈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7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 병으로 한쪽 눈을 제거하고
    인공안구를 이식한 아픔을 딛고
    배우로 성공했습니다.

    특히, 아직도
    미국의 3대 수사추리극으로 꼽히는
    드라마 형사 콜롬보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형사 콜롬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6개국에 방영되면서 피터 포크가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 후 투병생활을 해오다
    83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피터 포크는
    대표작인 형사 콜롬보 시리즈로
    TV의 아카데미상격인 에미상을
    네 차례나 수상했으며,

    다른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두 차례나 오른 바 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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