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경태 특파원
김경태 특파원
中 위안화, 연일 최고치‥올 들어 3.6% 절상
中 위안화, 연일 최고치‥올 들어 3.6% 절상
입력
2011-08-17 06:32
|
수정 2011-08-17 06:57
재생목록
◀ANC▶
중국 위안의 가치가 요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수출에는 긍정적입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 외환 교역센터는 어제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925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째 연속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4일
6.6215위안이었던 위안화의 가치는
올 들어 지금까지
3.6% 가까이 절상됐습니다.
또한, 동시에 올 들어 8개월 만에
지난해 1년간의 절상폭 3.1%를
이미 뛰어넘은 것입니다.
더욱이 1년 만기 선물환율은
지금보다도 2% 가까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위안화 절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내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의 절상을 용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3대 수입품인 원자재와
석유 철광석의 수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가전과 섬유 등은
가격 경쟁력의 제고로
대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수출이 둔화할 경우
우리나라의 원자재, 중간재 수출도
동반 감소할 수 있고,
특히 농산물 등 중국산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 국내 물가를
자극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중국 위안의 가치가 요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수출에는 긍정적입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 외환 교역센터는 어제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925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째 연속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4일
6.6215위안이었던 위안화의 가치는
올 들어 지금까지
3.6% 가까이 절상됐습니다.
또한, 동시에 올 들어 8개월 만에
지난해 1년간의 절상폭 3.1%를
이미 뛰어넘은 것입니다.
더욱이 1년 만기 선물환율은
지금보다도 2% 가까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위안화 절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내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의 절상을 용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3대 수입품인 원자재와
석유 철광석의 수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가전과 섬유 등은
가격 경쟁력의 제고로
대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수출이 둔화할 경우
우리나라의 원자재, 중간재 수출도
동반 감소할 수 있고,
특히 농산물 등 중국산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 국내 물가를
자극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