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속으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外

◀ＡＮＣ▶

이번 주 개봉영화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존재라고 여기던 인간이 어쩌다 유인원의 노예가 됐을까요.

1968년 처음, 영화 <혹성탈출>이 나온 지 43년 만에, 그 시작이 어떠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ＶＣＲ▶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치료할 약물
'큐어'의 약효실험을 위해 선택된 침팬지에게서
새끼 '시저'가 태어납니다.

인간과 가족처럼 살던 침팬지 '시저'는
어느새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우연한 사고로 우리에 갇힙니다.

그리고, 인간과 자신의 차이를 알게된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인간에 맞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ＡＮＣ▶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
로맨틱 코미디의 전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 배우가 손을 잡았습니다.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중년 남녀의 차분하지만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ＶＣＲ▶

'로맨틱 크라운'

모범사원으로 일하던 대형마트에서 퇴출된
래리 크라운,
인생 새 출발을 위해 입학한
대학에서 행복없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테이노 교수를 만납니다.

소소한 이야기들 속에 사랑을 이뤄가는
두 사람과 그 주변인물들의 삶이
블록버스터에 둘러싸인 여름 극장가에
흐뭇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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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길거리 벽화를 그리며
저항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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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이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엄하고 감동적인 야생의 세계.

영국 BBC가 4년 동안 전 세계 오지를 돌며
카메라에 담은 명장면들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ＡＮＣ▶

원하는 걸 하다 보면 성공은 따라온다.

인생지침서 같은 말이지만
인도에서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그 매력은 뭘까요?

◀ＶＣＲ▶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명문대의 세 친구.

총장은 1등만 강조하며 몰아붙이지만
이들은 엉뚱하고 유쾌한 낙관주의로
이런 사회를 조롱합니다.

발리우드 특유의 뮤지컬이 삽입돼 있고,
인도 최고 흥행배우 아미르 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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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84'

이밖에 악행을 저지르는 몬스터 군단에 맞서
율도시티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홍길동의
활약을 그린 국산 3D 애니메이션
'홍길동 2084'와

'재스퍼'

블록박사 일당으로부터 빼앗긴 앵무새알을
찾기 위해 벌이는 펭귄 재스퍼와 친구들의
활약을 귀여운 그림체로 담아낸
유럽 애니메이션 '재스퍼',

'닷핵퀀텀'

온라인 게임의 가상현실에 빠진
세 친구의 모험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닷핵퀀텀'이 방학 막바지
어린 관객들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지금까지 스크린 속으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