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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윤숙 기자

[건강 닥터스] 너무 아픈 피부병‥대상포진

[건강 닥터스] 너무 아픈 피부병‥대상포진
입력 2011-09-02 08:04 | 수정 2011-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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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매주 금요일 건강닥터스 시간입니다.

    요즘 덥기도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 되는데요.

    ◀ANC▶

    특히 환절기 때 중년 여성들에게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이게 걸리면 그렇게 아프다면서요?

    ◀ 기 자 ▶

    대상포진은 처음에는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하고 피부는 물집이 잡힌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VCR▶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에 남아 있다가 재발하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열이나 근육통이 생겨서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보통 몸의 한쪽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오고 며칠 뒤 붉은 반점과 함께 물집이 길게 줄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INT▶ 고지숙/대상포진 환자
    "오른쪽으로 마비증상이 와서... 전혀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고요. 엄청 많이 아팠어요. 죽을 만큼 아팠어요."

    ◀ANC▶

    처음에 물집만 보면 그냥 피부병 같은데 통증이 굉장한 거죠.

    ◀ 기 자 ▶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그 부위의 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인데요.

    바이러스 침투 부위에 따라 몸통, 얼굴, 팔다리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데요. 부위에 따라서 두통이나 복통, 팔다리 저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머리와 얼굴 쪽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더 위험합니다.

    ◀INT▶ 박귀영 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각막염이나 포도막염을 같이 일으켜서 심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뇌 속에 침범하는 경우에는 뇌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기 자 ▶

    대상포진으로 인해 생기는 물집은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함께 소독치료를 병행하는데요.

    2, 3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딱지가 앉으면서 회복이 됩니다.

    ◀ANC▶

    실명에 뇌염, 상당히 대상포진 생각보다 위험한데요. 남자들도 걸리지만 4, 50대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데 왜 그렇습니까?

    ◀ 기 자 ▶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데요.

    중년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에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 다이어트도 원인이 됩니다.

    ◀ANC▶

    주변에 다이어트 때문에 대상포진 걸리는 사람들도 봤거든요.

    대상포진 자체도 문제인데 또 후유증까지 심각하다고요.

    ◀ 기 자 ▶

    맞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 낫고 나서도 만성적인 신경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VCR▶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건데요.

    70대 남성인 이 환자 역시 벌써 5년째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이판호/대상포진 후 신경통환자
    "약간만 닿아도 칼로 찌르는 것 같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 입고... "

    ◀ 기 자 ▶

    60대에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경우 절반가량이, 70대 환자는 10명 중 7명이 신경통으로 악화됩니다.

    ◀INT▶ 문동언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바이러스치료를 잘해야 돼요. 두 번째는 통증 자체가 신경세포파괴를 또 만들어요. 둘 다 치료를 잘한다면 대상포진 신경통은 생기지 않습니다."

    ◀ 기 자 ▶

    대상포진으로 인해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 3일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신경통이 생겼다면 약이나 주사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심하면 아예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신경차단술까지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ANC▶

    말씀하신 대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기 쉬운데 그렇다면 결국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 기 자 ▶

    대상포진은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쉽게 지나가지만 중년 이후에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신경통으로 악화도 잘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신경통 예방을 위해서는 물집이 생기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 기억하셔야겠습니다.

    ◀ANC▶

    평소에 면역력을 잘 키워야 되겠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NC▶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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