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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사망 당시 "건강 양호"‥부검 전 사진 공개

잭슨 사망 당시 "건강 양호"‥부검 전 사진 공개
입력 2011-10-14 07:55 | 수정 2011-10-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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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마이클 잭슨이 숨질 당시 몸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결국 주치의가 치사량의 마취제를 주사해 숨졌다는 미국 검찰의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는 건데요.

    이럴수록 팬들의 가슴은 더 아프겠죠.

    로스앤젤레스 윤도한 특파원입니다.

    ◀VCR▶

    마이클 잭슨의 숨진 뒤 모습입니다.

    부검을 하기 전 촬영된 겁니다.

    여위기는 했지만 외견상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의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잭슨이 사망 당시 비 정상적으로 말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이 사진은 주치의 콘래드 머리를 기소한 검찰이 재판에서 공개했습니다.

    잭슨의 몸 상태가 이 정도 정상이라면 잭슨이 마취제 프로포폴을 조금 맞고 죽은 게 아니라 주치의 머리가 치사량을 주사했다는 겁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잭슨이 또 한번 굴욕을 당했다며 팬들은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SYN▶ 마이클 잭슨(1993년 아동 성추행 혐의 수사 후)
    "(경찰에서 옷을 벗고 촬영한 건) 제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시련이었습니다. 누구도 이런 고통을 받아선 안됩니다."

    증인으로 나온 검시관은 잭슨은 살해당한 거라고 증언했습니다.

    ◀SYN▶검시관
    "이건 살인입니다."

    오늘까지 2주간 진행된 공판을 보면 잘못이 없다는 주치의 머리 측의 반론보다는 월급 1억 8천만 원을 놓치지 않기위해 위험을 무시하고 잭슨에게 과다하게 마취제를 주사해 숨지게 했다는 검찰 측의 공소 내용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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