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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환자 "고등어 먹지 마세요"

통풍환자 "고등어 먹지 마세요"
입력 2011-10-22 07:37 | 수정 2011-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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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등어와 꽁치 요즘이 제철인데요.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같이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VCR▶

    해마다 가을이면 고등어,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이 인기입니다.

    ◀INT▶ 천은자 (53)/노량진 수산시장
    "요새 고등도 많이 나오고요, 등푸른 생선이 아주 좋습니다. 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아주 기름지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오메가-3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등푸른생선.

    어린이 두뇌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INT▶ 박학심(56)
    "일주일에 거의 먹는 편인데, 두세 번씩. 오메가3에 좋고 칼슘 좋고."

    이렇게 영양 만점이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통풍 환자들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성분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신선도가 떨어진 생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란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선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유아는 참치나 황새치 같은 큰 생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INT▶ 김영균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먼바다에서 자라는 아주 큰 물고기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게 됩니다. 체내에 아무래도 많은 것을 축적하게 됩니다."

    등푸른생선은 무나 두부와 같이 먹으면 서로 영양소를 보완해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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