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노재필 기자
노재필 기자
퇴근길 직장인 표가 승패 갈라‥'세대별 대결' 뚜렷
퇴근길 직장인 표가 승패 갈라‥'세대별 대결' 뚜렷
입력
2011-10-27 07:26
|
수정 2011-10-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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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2,3,40대는 박원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죠.
그만큼 반한나라당 정서가 이 세대의 대세였습니다.
◀ANC▶
이번 선거의 결과를 노재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VCR▶
투표마감 시각인 저녁 8시의 최종 투표율은 48.6%.
퇴근시간에 30-40대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저녁 6시의 39.9%보다 무려 8.4%나 늘어났습니다.
세대별 대결 양상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대의 69.3%, 30대의 75.8%, 40대의 66.8%가 박원순 후보를 선택한 반면, 나경원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박원순 후보보다 두 배가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의 결집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박원순 후보가 50%대 후반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강남 3구 지역에서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최고 20%까지 벌어졌던 여야 간의 격차는 이번 선거에서 8%대로 줄어들어, 강남북 대결양상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박원순 후보가 시민후보를 표방하면서 끝까지 무소속을 유지했고, 안철수 교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젊은 층의 표가 결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2,3,40대는 박원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죠.
그만큼 반한나라당 정서가 이 세대의 대세였습니다.
◀ANC▶
이번 선거의 결과를 노재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VCR▶
투표마감 시각인 저녁 8시의 최종 투표율은 48.6%.
퇴근시간에 30-40대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저녁 6시의 39.9%보다 무려 8.4%나 늘어났습니다.
세대별 대결 양상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대의 69.3%, 30대의 75.8%, 40대의 66.8%가 박원순 후보를 선택한 반면, 나경원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박원순 후보보다 두 배가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의 결집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박원순 후보가 50%대 후반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강남 3구 지역에서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최고 20%까지 벌어졌던 여야 간의 격차는 이번 선거에서 8%대로 줄어들어, 강남북 대결양상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박원순 후보가 시민후보를 표방하면서 끝까지 무소속을 유지했고, 안철수 교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젊은 층의 표가 결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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