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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문태종 활약' 동부에 역전승 外

[프로농구] 전자랜드, '문태종 활약' 동부에 역전승 外
입력 2011-12-31 06:26 | 수정 2011-12-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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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해결사' 문태종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 동부를 꺾었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VCR▶

    새해가 밝는 내일이면 서른여덟.

    운동선수로선 '황혼'에 가까운 나이지만, 문태종은 역시 해결사다웠습니다.

    전반전엔 3점 포 두 방을 꽂은 데 이어 위협적인 블록슛까지 선보이며 국가대표 출신 슈터의 위력을 보여준 문태종.

    '4쿼터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승부처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문태종은 시소게임이 이어진 4쿼터에 결정적인 패스로 역전을 만들어내더니, 종료 20초 전,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19득점 활약을 등에 업고 선두팀 동부의 5연승을 막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두 배로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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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선 KT가 조성민이 3점포를 무려 다섯 개를 꽂아 넣으며 24득점 활약을 펼친 끝에 LG를 꺾고 공동 3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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