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전재호 기자

송호창, 안철수 캠프 합류‥민주통합당 '당혹'

송호창, 안철수 캠프 합류‥민주통합당 '당혹'
입력 2012-10-09 18:50 | 수정 2012-10-09 18:54
재생목록
    ◀ANC▶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오늘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했습니다.

    현역의원 1명을 잃게된 민주통합당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민주통합당 소속이던 송호창 의원이 오늘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안후보 선거캠프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낡은 정치세력에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합류하게된 동기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안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유일한 현역의원이 됐습니다.

    현역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보니 연일 국정감사에서 검증공세를 받아도 제때 해명할 수 없었던 안철수 캠프 입장에선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 셈입니다.

    송 의원의 합류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현역의원으로서 당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려줬다"며 "국민의 기대에 화답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역의원 1명을 잃은 민주통합당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 의원이 민주당을 낡은 정치세력으로 규정한 것이 자칫 쇄신 노력을 퇴색시켜 문재인 후보 지지율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송호창 의원은 박선숙, 김성식 전 의원과 함께 안철수 캠프의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